벌써 몇 경기째인가..."빼자마자 '4-2 대역전승하더라" 日 브라질 참사 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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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가 프리시즌 내내 잇따른 실책과 부진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일본 '야후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미국 투어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한 다나카가 하프타임 만에 교체되며 현지 매체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리즈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선발 출전했던 다나카가 빠지마자마 후반전에만 무려 4골을 퍼부으며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드라마틱한 역전극은 다나카가 그라운드를 벗어난 뒤 연출됐다.
현지 매체들은 다나카를 비판했다. 리즈 소식을 전하는 'MOT 리즈 뉴스'는 "다나카는 패스 실패 4회, 파이널 써드 패스 단 1회, 롱볼 성공률 0%를 기록하며 경기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라며 "공을 오래 소유하다 빼앗기는 모습은 다니엘 파르케 감독을 답답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독일 프라이부르크나 샬케의 관심마저 끊긴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지 못해 입지가 더 불투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거쳐 리즈의 승격을 이끌고, 지난 시즌 첼시와 리버풀전에서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빅클럽 킬러'로 주목받았던 다나카다. 그러나 이선 암파두, 안톤 슈타흐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 이어 반복되는 실책으로 파르케 감독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다나카의 프리시즌 잔혹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렉섬과의 친선경기(2-3 패)에서도 후반 40분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역전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문제는 이러한 집중력 저하와 치명적 실책이 반복되고 있는 점이다. 다나카는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도 교체 투입 직후 볼을 빼앗기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헌납, 일본의 32강 탈락을 초래한 전적이 있다.
또 다른 리즈 지역지인 '리즈 유나이티드 뉴스' 역시 "다나카는 능력은 있지만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려지며 자주 볼을 빼앗긴다. 월드컵 브라질전 실책만 봐도 파르케 감독이 왜 다나카에게 불안감을 느꼈는지 그대로 증명된다"라며 "당시 혼다 케이스케 등 일본 축구 전설들이 그를 옹호했으나, 이러한 실책성 플레이는 파르케 감독이 오랫동안 지목해 온 다나카의 치명적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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