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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1592만원 비즈니스석, 결국 경찰 간다…K리그 시도민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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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회원들과 '지자체 프로축구단의 칸쿤 휴양 출장' 의혹과 관련해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회원들과 '지자체 프로축구단의 칸쿤 휴양 출장' 의혹과 관련해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유소년 육성과 선수단 운영에는 늘 예산 부족을 호소했던 K리그 시도민구단들이 '혈세 낭비'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진행된 해외 연수에서 휴양지 일정과 고가의 비즈니스석 이용이 시민 세금으로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단체가 관련 구단 대표들을 경찰에 무더기 고발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청문회에서 불거졌던 논란이 형사 고발로까지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K리그 시도민구단 대표 9명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권일 김포FC 대표, 김태주 강원FC 대표, 이흥실 경남FC 대표, 장영복 대구FC 대표, 김성남 부천FC1995 대표, 장원재 성남FC 대표, 김정택 안산 그리너스 대표, 이우형 FC안양 대표, 조건도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 등 9명이다.

논란의 출발점은 지난 6월 진행된 2026 K리그 아카데미 CEO 과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 멕시코로 21개 구단 대표와 연맹 임원 등 25명을 파견했다. 전체 출장 비용은 약 7억1000만 원 규모로, 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이 절반씩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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