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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패' 이랜드, 집나갔던 '역전승'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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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랜드는 2일 적지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승점 36점이 된 이랜드는 3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수원 삼성(승점 37)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다이렉트 승격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올 시즌 K리그2는 1위와 2위가 자동 승격한다.

이랜드는 부산전 승리로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를 거뒀다. 눈여겨 볼 것은 내용이다. 4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3경기에서 '역전쇼'가 펼쳐졌다. 부산전이 대표적이다. 이랜드는 후반 7분 크리스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지웅이 동점골을 넣었고, 39분 박재용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천안시티FC와의 19라운드에서도 라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까리우스, 오스마르, 안주완, 박재용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4대3으로 승리했다. 수원FC와의 18라운드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7분 에울레르, 후반 10분 오인표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이랜드는 올 시즌 거둔 11승 중 3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확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 이랜드는 좀처럼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5월 성남FC전 2대1 승리가 유일한 역전승이었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대목이었다. 공격 축구를 강조하는 김 감독은 후반 과감히 공격 숫자를 늘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잘되지 않다 보니 역전까지 가지 못했다. 잘하고도 비기거나, 아쉽게 지는 경기가 많다 보니 좀처럼 승점 쌓기에 힘을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선제 실점한 12번의 경기에서 1승4무7패에 그쳤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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