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박지현 WNBA서 맹활약한 날, 이현중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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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홍성한 기자] “WKBL 정상에 있던 선수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갑내기’ 박지현(LA 스파크스)의 활약에 이현중(26, 202cm)도 아낌없는 리스펙을 보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3일 진천선수촌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8월 일본과 평가전 2연전을 시작으로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아시안게임까지 중요한 일정이 이어진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친 이현중도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이현중은 “다시 겸손해질 수 있는 계기였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부상 없이 마친 점도 만족스럽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대표팀에서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서머리그에서 5경기 평균 9.2점 3점슛 1.6개 3.6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은 33.3%(8/24). 특히 마지막 2경기에서는 58.3%(7/12)로 번뜩였다. 유타 재즈전에서는 22분 27초를 뛰며 22점을 몰아넣기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살아난 셈이다.
이현중은 “난 그냥 똑같이 플레이했다. 슛이 조금 더 들어갔을 뿐이다. 슈팅은 항상 자신 있다. 몇 경기 슛이 안 들어갔다고 흔들리지는 않았다. 22점을 넣은 경기조차도 아쉬웠다. 잘한 경기든 못한 경기든 모든 순간이 아쉬웠고, 또 즐거웠다. 그런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서머리그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현중은 “에이전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될지 불안해하기보다 지금은 대표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되는 일도 잘 안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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