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후 이동경의 ‘솔직’ 고백 “축구 떠나 일상생활조차 무기력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 조회
- 목록
본문
이동경(왼쪽)이 2일 안양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울산=박준범기자] “일상생활조차 무기력했다.”
울산 HD 이동경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2연승에 성공한 울산(승점 34)은 전북 현대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울산은 후반 11분 안양 마테우스에게 선제 실점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야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경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27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역전을 이뤄냈다. 5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했다.
경기 후 이동경은 “안양이 최근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엇보다 이동경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했으나,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동경은 “월드컵이 끝나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며 “어쨌든 쉬지 않고 경기했고 주춤한 시간도 있었는데 정신 차리려고 했다. 팀 성적도 좋지 못했는데,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큰 대회를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무기력함도 있었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아쉽게 끝난 슬픔도 있었다. 아쉬움도 많았다. 축구를 하고 싶은 것을 떠나서 일상생활 하는 것조차가 무기력하고 귀찮기도 했다. 멘탈적으로 나도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진심을 얘기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