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명승부’ 세르지우 감독은 만족하지 않는다…“실수로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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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서귀포)]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선수들의 태도에 만족하면서도, 실수로 인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SK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7위, 인천은 승점 29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열대야를 날려버린 한 밤의 명승부였다. 제주는 전반 11분 네게바의 컷백을 김신진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인천은 ‘세트피스 합작’으로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33분과 전반 36분 똑같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용과 김건희가 2골을 합작한 것.
제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토비아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흐름 역시 팽팽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던 아이아스가 출전 10분 만에 김준하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그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인천은 후반 16분 이주용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며 3-3을 만들었다.
그렇게 치열했던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르지우 감독은 “어려웠던 경기였다. 시작을 잘 했다. 25분 동안에는 공도 사이드로 잘 돌리며, 마무리도 잘 했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집중력을 잃어 세트피스에서 2실점을 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 훈련에서도 집중한 부분”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상대가 만들었다기보다, 우리가 실수한 부분이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들어서며 골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세 번째 득점을 했지만, 결국 실점했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3골이 나왔고, 그 중 김신진과 아이아스 등 공격수가 2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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