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2루 찬스' LG 4번타자가 "병살 치겠다"고 타석에 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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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송찬의가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박해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30/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송찬의가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박해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30/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송찬의가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박해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30/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송찬의가 역전 3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박해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3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장 두려운 걸 먼저 생각했다."
송찬의(27·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사구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선발 안우진의 154㎞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친 송찬의는 4회말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지고 있던 6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송찬의는 1B1S에서 3구 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앞선 2개의 공이 모두 슬라이더였던 가운데 3구째도 슬라이더가 들어오면서 이를 놓치지 않았다. 송찬의의 시즌 9호 홈런. 이날 경기의 결승타이기도 했다. 8회말에는 몸 맞는 공이 나왔다.
LG는 7회말 한 점을 더하면서 5대3으로 승리했고,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올 시즌 첫 10승 투수가 됐다.
송찬의는 "(박)해민이 형과 오스틴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 찬스를 잡고 싶었다. 경기 전에 송지만 코치님과 모창민 코치님이 찬스 상황에서 두려운 걸 먼저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상황이 안 일어날 수 있다고 하시더라. 편하게 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고 하셔서 가장 안 좋은 게 병살타니, 유격수 땅볼 치고 병살타 치자고 생각했다. 편하게 들어갔는데 그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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