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 호주 빅토리아 꺾고 1승, KB·삼성생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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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부천] 이정엽 기자=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이 '강호' 빅토리아를 꺾고 1승을 신고했다.
하나은행은 29일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퓨처스리그' 빅토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83-79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이 이식한 특유의 강한 압박 수비를 활용해 상대 높이를 무력화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선 30-58로 밀렸지만, 상대 실책을 무려 27개나 끌어내면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박진영이 23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고서연, 하지윤, 이다현, 양인영이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앞서 열린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에선 지난해 1군 무대에서 자주 코트를 밟았던 성수연, 양지수 등이 고르게 활약한 KB가 74-51로 승리했다.
KB는 성수연이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윤미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7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식스우먼 상을 수상했던 송윤하는 4점을 올리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우리은행은 박소영과 변하정이 각각 1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가장 먼저 열린 삼성생명과 BNK썸의 경기에선 삼성생명이 높은 2점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65-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최예슬이 2점 8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2득점을 기록했고, 임규리도 18분을 뛰면서 9점을 올리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BNK는 김정은이 40분을 모두 뛰며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변소정이 16점을 올리며 거들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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