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는 무실점 행진…삼성 김재윤, 세이브왕 향해 거침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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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김재윤이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다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재윤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의 승리를 지켜낸 그는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며 개인 첫 세이브왕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올 시즌 성적도 뛰어나다. 4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5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02다. 이닝당 출루허용률 1.01, 피안타율 0.160 등 세부 기록에서도 리그 정상급 수치를 유지하며 마무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원정 경기에서의 압도적인 안정감이다. 올 시즌 방문 경기 19경기에서 1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00으로 완벽에 가까운 기록이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인다. 원정에서 허용한 피안타율은 0.136에 불과했고,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경기 막판 가장 부담스러운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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