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 읽히네" 지적에 '빅 글러브' 공수?→"내 얼굴이 작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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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AF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 얼굴이 작아졌나봐요."
LA 다저스의 사사키 로키(25)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루이스 로버트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고는 특별한 실점없이 이닝을 지워갔다.
미국 '다저블루'는 26일 사사키의 호투를 조명하며 한 가지 달라진 부분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사사키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3이닝 6실점)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당시 부진했던 사사키에 대해 다저스 벤치는 상대 타자에게 구종을 읽히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사키는 투구 버릇을 숨기기 위해 더 큰 글러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사키는 글러브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사사키는 "글러브 크기는 거의 똑같다"라며 "아마도 내 얼굴이 작아졌나 보다. 그래서 글러브가 더 커보이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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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일본 문화에서 작은 얼굴은 예로부터 세련되고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다. 전통적으로 지위와 아름다움, 부를 상징한다'라며 '이 또한 사사키의 자신감을 되찾은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그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을 돌려 말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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