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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메시 방불케 하는 특급 드리블러 박정민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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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신평고 박정민이 24일 제천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경남 함양FC U-18과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천 | 윤은용 기자

충남 신평고 박정민이 24일 제천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경남 함양FC U-18과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천 | 윤은용 기자

[스포츠경향 제천 | 윤은용 기자]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는게 꿈이예요.”

고교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유려한 드리블. 순식간에 안쪽으로 파고들어 종횡무진 뒤흔드는 플레이에 상대 수비가 와르르 무너진다. 거기에 상대의 숨통을 끊어놓는 강력한 피니시까지. 하지만 경기 후에는 다시 앳된 고교생으로 돌아온다. 충남 신평고 3학년 공격수 박정민(18)의 모습이 그렇다.

신평고는 24일 제천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경남 함양FC U-18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강원 강릉중앙고와 26일 4강 티켓을 두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금배 2연패 및 올해 3관왕에 도전하는 신평고가 단연 유리한 경기로 보였으나, 함양FC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온 카운터 어택 전략에 예상 밖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는 등 예상했던 전개와는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신평고가 후반 20분에서야 허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그 직후 바로 교체 투입된 박정민이 함양FC의 진영을 휘젓기 시작하면서 시평고의 공격도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29분의 플레이는 마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고 눈부셨다. 함양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박정민이 혼자서 볼을 잡고 함양FC 수비를 휘저으며 단독 돌파를 감행, 단숨에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진입해 슛을 날렸다.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지만,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 충분한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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