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야구 자존심을 지켜라… 꼴찌 위기 SSG,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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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김성현 코치와 송신영 코치, 이숭용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최하위 문턱에 섰다. 이번주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와 차례로 맞붙는 SSG는 인천 야구의 자존심이 걸린 한 주를 보낸다. 최하위로 내려앉을 경우 인천 야구 팬들의 분노와 실망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SSG는 후반기가 시작된 지난주 KIA 타이거즈와의 4연전에서 1승에 그쳤다. 16일 새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첫 등판에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따낸 것이 유일한 수확이었다. 이 경기에서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정은 골반 통증 여파로 이후 1군에서 제외됐다.
이어진 경기에선 선발진이 흔들렸다. 루키 김민준, 토마스 해치, 김건우까지 잇따라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최정 없는 타선이 힘을 내봤으나 역부족이었다. 19일 경기에서는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든 뒤 최지훈의 백투백 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펜이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4점 차 패배로 이어졌다.
SSG는 현재 32승 3무 55패(승률 0.368)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32승 2무 57패)와의 격차는 1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키움이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도 부담이다.
최하위 추락 여부를 가를 이번주 SSG는 부산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NC를 상대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에 3승 1무 5패, NC에는 4승 1무 3패다.
21일 SSG는 타케다 쇼타를,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앞서 타케다는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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