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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계약 모색할 것" 'FA' 前 롯데 에이스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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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반즈가 선발투수로 나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롯데 반즈가 선발투수로 나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찰리 반즈가 FA 시장에 나가기로 했다. 다시 KBO리그로 돌아올 수는 없을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6일(한국시각)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가 구단을 떠나 FA 시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반즈는 최근 다저스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이전에도 한차례 이관적이 있기에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FA를 택한 것이다.

 

반즈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불펜 게임에서 7이닝을 소화했지만 다음날 바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 비록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지만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팀 불펜진을 구해냈다"며 그의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다저스와 인연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 9이닝 1패 평균자책 7.00을 기록했다. 탈삼진 3개, 볼넷 3개를 내줬다.

반즈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22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뛰었다. 좌승사자로 불리며 KBO리그 통산 94경기 34승 32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다.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고, 2025시즌 부진 끝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트리플A 7경기(4선발) 26⅔이닝 평균자책점 3.04로 좋았다. 단 한 번 빅리그 등판했으나 3이닝 4실점했다.

이후 다저스로 이적했으나 반등하지 못했다.

SI는 "반즈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되어 또 다른 마이너리그 계약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KBO리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어깨 부상을 당해 6주간 이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삼성 역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반즈와 접촉을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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