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남는다면 팀 위해 모든 것을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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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베테랑 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보스턴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마친 뒤 "구단 프런트는 이미 저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다른 팀으로 가는 데 관심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콘트레라스는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을 당시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해지했다. 이후 그는 보스턴에서 현재까지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0홈런 61타점 OPS 0.921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보스턴과 본인의 궁합이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콘트레라스도 보스턴 생활에 만족하며 팀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보스턴에 남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내놓겠다고 말했다"며 "나는 보스턴이 정말 좋고 야구하기에 훌륭한 도시이며 다시 트레이드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서 제 가족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으나 최근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는 등 극적인 반등에 성공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0.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이에 보스턴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 대신 바이어 모드를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아롤디스 채프먼을 비롯해 콘트레라스 등 팀의 주축 자원들은 잔류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한편, 콘트레라스는 오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됐으며 2028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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