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노린다”…19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장거리 강자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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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 강자들이 하반기 첫 승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1등급 1800m 경주가 열린다. 총 9두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의 관심사는 원펀치드래곤과 용암세상, 베트캡틴의 반등 여부다. 연승 행진과 대상경주 우승, 압도적 장거리 승리 등 각자의 경쟁력을 입증해온 세 마필은 최근 경주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느 마필이 가장 먼저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와 하반기 장거리 판도를 흔들어 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원펀치드래곤(수, 4세, 한국, 레이팅 85)
데뷔 초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경주마다. 한때 5연승을 질주하며 빠르게 1등급까지 올라섰고, 통산 13차례 출전해 8승을 거둘 만큼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좀처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성적만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기본적인 경쟁력은 여전하다. 최근 6경주 누적 수득상금은 이번 출전마 가운데 가장 많고, 1800m에서는 세 차례 출전해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의 열쇠는 초반 경주 전개. 모래를 피하면서 리듬을 유지하고 선두권에서 편안하게 경주를 풀어간다면 과거의 위력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 . ●용암세상(거, 5세, 한국, 레이팅 86)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꾸준한 성적을 내온 전천후형 마필이다. 일반경주와 대상경주를 두루 경험하며 운영 능력을 쌓았다. 지난해 5월 스포츠조선배 우승을 발판으로 1등급 무대에 진입했지만, 승급 이후엔 다소 주춤했다. 최근 경주에서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장거리에서 안정적 성적을 기록해왔으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흐름과 힘을 써야 할 시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노련한 경주 운영을 앞세워 1등급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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