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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만 만나면 달라진다' KIA의 완벽한 상대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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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대기록이 눈앞에 다가왔다. KIA가 키움을 상대로 9전 전승을 거두며 한 시즌 특정 팀 상대 전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 기록의 희소성은 뚜렷하다. 프로야구는 강팀과 약팀의 승률 차가 크지 않고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인 만큼 특정 팀 상대 전승이 드문 것이다. 실제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시즌 상대 전적 전승은 한 번도 없었고 프로야구 전체로 넓혀도 1982년 OB가 삼미를 상대로 거둔 사례가 유일하다.

 

올해 그 기록에 도전하는 팀이 KIA다. 전반기 키움과의 9경기를 모두 잡은 KIA는 후반기 남은 7경기까지 이기면 44년 만이자 10개 구단 체제 최초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두 팀은 24일부터 광주에서 3연전을 치른 뒤 8월 원정 3연전을 벌인다.

강세의 배경도 뚜렷하다. 네일과 올러가 키움전에서 나란히 1점대 안팎의 평균자책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고 김도영은 9경기에서 타율 0.486에 5홈런 17타점으로 펄펄 난 것이다. 반면 키움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가 두 명뿐이었고 선발진도 KIA전에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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