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 건 오현규" 월드컵 끝나자마자 또 골, 셀틱의 아쉬움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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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오현규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가 월드컵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새 시즌을 앞둔 첫 프리시즌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베식타스의 기대를 키웠다.
튀르키예 매체 알라니아 포스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슬로바키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베식타스가 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슬로바키아 2부리그 말제니체와 1-1로 비겼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35분씩 총 70분 동안 진행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 그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새 시즌 첫 실전부터 골맛을 봤다.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알라니아 포스타스는 "오현규가 기대감을 높이는 활약을 펼쳤다"며 "득점은 물론 활발한 움직임까지 선보이며 프리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실시하며 여러 젊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고, 결국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오현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리그 수원 삼성 출신인 오현규는 2023년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셀틱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후 벨기에 헹크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다시 가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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