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한봄고 신은안의 발견, 한국 여자 U18 AVC 아시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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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한봄고 신은안의 발견, 한국 여자 U18 AVC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의 주역.(사진출처=AVC)
【발리볼코리아닷컴=스포츠평론가 김정훈】한국 여자배구가 오랜만에 희망이라는 이름의 결실을 거뒀다. 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9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과 태국, 일본 등 아시아 강호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그 중심에는 한봄고의 신은안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신은안은 한국 대표팀의 확실한 해결사였다. 국제무대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배구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발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성과였다.
'특급 유망주' 한봄고 신은안의 발견, 한국 여자 U18 AVC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의 주역.(사진출처=AVC)
숫자는 그의 활약을 가장 명확하게 설명한다.
181cm의 신장과 뛰어난 점프력을 갖춘 신은안은 대회 초반 네 경기에서만 63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전 14점, 베트남전 10점, 대만전 20점으로 예선부터 존재감을 드러냈고, 8강 카자흐스탄전에서는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포함해 19점을 기록하며 2027 U19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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