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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수석코치로 파이널 우승 출신 사령탑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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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 전 피닉스 감독이 골든스테이트의 수석코치로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ESPN SNS

보겔 전 피닉스 감독이 골든스테이트의 수석코치로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ESPN SNS

프랑크 보겔 전 감독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석코치로 합류할 거로 보인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오랜 기간 NBA 사령탑으로 활약해 온 보겔을 스티브 커 감독 산하의 수석코치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물급 인사 영입은 최근 팀을 떠난 테리 스토츠 수석코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총 12시즌 동안 4개의 프랜차이즈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보겔의 화려한 이력을 조명했다. 

보겔 전 감독은 2013년과 2014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으로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지난 202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지휘봉을 잡아 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보겔 전 감독이 가장 최근 지휘봉을 잡은 건 지난 2023~24시즌 피닉스 선즈에서였다. 당시 피닉스는 49승 33패의 준수한 정규리그 성적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스윕 패배를 당했고, 보겔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그는 지난 2시즌 동안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컨설턴트를 거쳐 벤치 코치로 활동하며 현장 감각을 유지해 왔다.

보겔의 합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겪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코칭스태프에 큰 안정감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보겔의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 골든스테이트 스태프진에 추가된 가장 상징적이고 무게감 있는 인사"라고 짚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025~26시즌 종료 후 수석코치급 인사였던 스토츠와 제리 스택하우스가 동시에 팀을 떠났고, 지난 1월에는 오랜 기간 헌신한 크리스 디마르코 코치마저 WNBA 뉴욕 리버티 감독으로 부임하며 코치진 이탈이 심각한 상태였다. 매체는 "보겔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스택하우스와 디마르코가 주도했던 수비 게임 플랜 수립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하며, 그의 합류가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조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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