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측면에 활로 뚫은 바 루아의 등장, "K리그 수준 높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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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월드컵 휴식기 내내 폭풍 영입하면 준비했던 새 얼굴들이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며 숙제를 안았다. 그런데도 측면에서 빠른 발과 적극적인 돌파로 희망을 보인 외인 윙어 바 루아의 등장은 소득이다.
광주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광주가 기다려왔던 순간이었다. 올 시즌 전반기는 선수 등록 금지 징계로 인해 얇은 스쿼드의 한계를 안고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과 월드컵 휴식기 동안 13명을 추가로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스쿼드를 강화했다. 포항전부터 징계가 풀리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출전하면 기대가 컸지만 패배와 함께 반전하지 못했다.
그 중 바 루아는 돋보였다. 그는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51분 동안 우측면에서 빠른 발과 적극적인 돌파로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 추가시간 돌파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포항 골키퍼 홍성민에게 막히며 데뷔전 데뷔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바 루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힘든 경기였다. 측면에서 만들어가고자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광주가 강팀은 아니지만, 안 좋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 발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며 데뷔전 결과에 아쉬워했다.
그는 프랑스 LOSC 릴(B팀) B팀을 시작으로 덴마크, 체코, 폴란드 등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체코 명문 빅토리아 플젠, 폴란드 명문 레흐 포즈난 같은 명문팀에서 경험도 있다. K리그는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난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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