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일?' KIA 출신 외인, 日서 5년이나 뛰었는데…1군서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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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조은정 기자]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KIA 선발 다카하시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10.01 /[email protected]
[OSEN=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보 다카하시가 NPB(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갑작스럽게 방출됐다.
세이부 구단은 지난 10일 우완투수 보 다카하시에 대한 웨이버 공시 절차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세이부 유니폼을 입은 뒤 5시즌째 뛰던 다카하시는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일본계 브라질 국적의 다카하시는 지난 2021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KBO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시즌 막바지인 9월 합류한 다카하시는 7경기 36⅔이닝을 소화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KIA는 다카하시를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했지만, 결국 재계약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KIA를 떠난 다카하시는 세이부와 계약하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NPB 첫 시즌인 2022년에는 2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6, 2홀드, 26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남겼다. 2023년에는 28경기 출전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OSEN=광주, 조은정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투수 보 다카하시를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다카하시의 6이닝 무실점 호투, 터커의 2타점 2루타 등 집중력을 발휘하며 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KBO리그 첫승을 거둔 KIA 다카하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1 /[email protected]
2024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선발로 9경기에 나서는 등 총 33경기에 등판해 2승9패 7홀드,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이부 입단 5년 차인 올 시즌에는 1군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 NPB 통산 성적은 92경기 2승 10패 9홀드,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3.28이다.
다카하시는 지난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출전하기도 했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회 무사 1루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다카하시의 방출 소식을 전하며 "대체 무슨 일이냐",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예정된 것 아니냐" 등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온라인에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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