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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웨더홀트, 세인트루이스와 8년 1690억원 '잭팟'...푸홀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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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할머니와 웨더홀트(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할머니와 웨더홀트(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한국계 빅리거 JJ 웨더홀트가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대형 장기 계약을 맺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가 웨더홀트와 8년 총액 1억1천250만 달러(약 1천69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기 전의 선수에게 안긴 구단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기록은 2004년 앨버트 푸홀스와 맺은 7년 1억 달러였다.

2002년생인 웨더홀트는 한국인 할머니를 둔 한국계다. 그는 올해 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뛰길 원했으나,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적을 보유하거나 그 나라에서 출생해야 한다는 규정에 막혀 불발됐다.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입단한 그는 지난해 트리플A 47경기에서 타율 0.314, 10홈런, OPS 0.978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서는 88경기 타율 0.266, 13홈런, 36타점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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