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먼저 마드리드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히울만 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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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모르텐 히울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아틀레티코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7세 덴마크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히울만이 스포르팅 CP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팼다.
아틀레티코의 올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이다. 지난 시즌 무관 아쉬움을 겪은 아틀레티코는 전력 강화를 위해 부지런히 매물을 물색했는데 첫 번째 영입생으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데려와 수비를 보강했다. 다음 타깃으로는 이강인과 히울만을 주시했다. 앞서 아틀레티코행 근접 보도가 나온 이강인이 두 번째 영입생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히울만 계약 소식이 먼저 전해지며 이적을 확정했다.
히울만은 1999년생,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코펜하겐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오스트라아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US 레체로 건너가 재능의 싹을 틔웠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소속이었던 레체를 승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고, 세리에A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빅리그 경쟁력을 키웠다.
이후 히울만은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당시 사령탑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신임 속 주전 낙점받았는데 공수 중원의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스포르팅의 허리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핵심 전력으로서 스포르팅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회, 타사 드 포르투갈 1회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 들어 아틀레티코 레이더에 들어왔다. 아틀레티코는 '캡틴' 코케가 중원을 안정적으로 지켜왔으나 이제 그도 30대 중반에 가까워진 만큼 힘에 부친 모습이다. 그를 도와 줄 자원으로 주앙 고메스에 주목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됐다. 새 타깃으로 히울만을 낙점해 접근했는데 적극적 영입 공세 끝에 결국 품는 데 성공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4,0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한 최대 4,500만 유로(약 772억 원) 조건으로 스포르팅과 이적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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