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창인데…호날두, 10년 전 유로 우승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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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떠올렸다.
호날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10년 전 유로 2016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사진과 함께 "엄청나게 값진 승리!"라는 글을 올렸다.
정확히 10년 전 포르투갈은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5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실점하지 않으며 연장전을 맞이했고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유로 2016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대회다. 이후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호날두는 유로 우승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7일 스페인과 16강전에서 패하며 북중미 월드컵을 마무리하면서 "솔직히 유로 2016 우승이 월드컵 우승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 바 있다.
호날두는 유럽 정상에 올랐지만 월드컵과는 끝내 인연을 맺지 못했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며 6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호날두는 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16강에서 탈락하며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첫 월드컵이었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이후 단 1번도 8강전 이상에 진출하지 못했다. 호날두도 앞서 5번의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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