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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원준과 1개 차...롯데 레이예스, 외국인 최초 3년 연속 안타왕 향해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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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 4개를 쏟아낸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자이언츠 

7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 4개를 쏟아낸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32·KT 위즈)가 3년 연속 안타왕을 향해 부스터를 켰다. 

레이예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도 각각 2개씩 올리며 롯데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예스는 롯데가 0-1로 지고 있었던 1회 말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태형으로부터 적시 2루타를 치며 첫 안타를 신고했고, 2회는 2사 뒤 다득점 포문을 여는 우중간 안타를 신고했다. 2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해낸 그는 롯데가 6-1로 앞선 3회도 주자 2명을 두고 적시타를 쳤다. 4회는 바뀐 투수 김시훈을 상대로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5회도 안타 1개를 추가했고, 롯데가 9-1로 크게 앞선 7회 대타 노진혁과 교체됐다. 

 

레이예스는 이날 안타 (4개)를 추가하며 시즌 (114안타)를 쌓았다. 전날까지 114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었던 KT 위즈 최원준은 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레이예스와 최원준의 차이는 이제 1개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202안타를 기록하며 서건창이 2014년 세운 종전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201개) 기록을 다시 썼다. 타이틀도 그의 차지였다. 2025시즌도 롯데에서 뛴 레이예스는 187개를 치며 안타왕 2연패를 해냈다. 

KBO리그에서 3년 연속 안타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1999~2001년 이병규(은퇴)가 유일하다. 외국인 타자는 한 명도 없었다. 

뜨거웠던 최원준의 타격감이 다소 소강 상태에 돌입했고, 꾸준히 안타를 생산했던 레이예스는 6월 말 잠시 주춤했지만, 7월 6경기에서 안타 11개를 쏟아내며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았다. 7일 KIA전 4안타로 타율도 0.348까지 끌어올려 2위까지 올라선 레이예스다. 역시 최원준을 턱밑까지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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