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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출장 기록 보유한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내려놓음 “삼성 주전 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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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도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도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강민호(41)는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포수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해 2005년부터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찼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2018시즌부터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줄곧 같은 자리를 차지했다. 체력 소모가 많은 포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최다 출장 기록을 매 경기 갈아치우고 있다.

유일하게 FA 계약을 네 차례나 한 기록도 세웠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4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2년 총액 20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강민호는 최근 스스로 주전 포수의 자리를 내놓았다. 그는 지난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개인적으로는 김도환이 주전 포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5회, 6회 연속으로 3점 홈런을 잇달아 때려내며 2022년 9월 16일 대구 두산전 이후 거의 4년 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2005시즌부터 단 세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이기도 하다. 이날 홈런 두 방으로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음에도 자신은 주전 포수가 아니라며 물러섰다.

이렇게 말한 이유가 있다. 강민호는 삼성 이적 후 줄곧 주전 포수로 뛰었다. 그의 기량을 뛰어넘을 백업 포수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포수 자원들이 많이 생겼다. 비시즌 동안 2차 드래프트로 장승현이 삼성에 합류했고 트레이드로 박세혁도 NC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김도환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환은 2019년 입단할 때부터 기대를 많이 모았던 유망주였다. 데뷔 첫해인 2019시즌부터 61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이후에 성장하지 못했고 2021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제대 후에도 좀처럼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년 9경기, 2024년 1경기, 그리고 지난해에는 6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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