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추진... '정몽규·홍명보 증인 채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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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홍명보 전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사진=노진환 기자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체위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사안이고 당면한 현안”이라며 “청문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에는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홍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물러나지만 전 국민적인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신속한 체육 행정 개혁을 지시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축구협회에 관한 특별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가 열리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시작으로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등이 주된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체부는 2024년 11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마친 뒤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기능이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또 홍 전 감독 선임 때는 권한이 없는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도 불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당은 홍 전 감독과 정 회장을 핵심 증인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견해다. 다만 지난달 30일 민주당 주도로 11개 상임위·특위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출되는 등 원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상황은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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