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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유스 출신’ 미드필더 김우진 우선지명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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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광주FC가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또 하나의 유망주를 1군 무대로 불러들였다. 광주는 산하 유소년 팀인 U18 금호고 출신이자 단국대학교에서 활약해 온 미드필더 김우진을 우선지명으로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중원을 책임지는 2005년생 미드필더 김우진은 금호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22년, 현재 광주의 주축 자원으로 성장한 문민서, 안혁주 등과 발을 맞추며 제23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당시 그는 금호고 황금세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계의 눈도장을 받았다.

 

대학 무대로 진학한 이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우진은 지난해 단국대학교가 춘계 및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을 비롯해 U리그1, U리그 왕중왕전까지 싹쓸이하며 대학축구 사상 첫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김우진의 가장 큰 무기는 정교한 볼 컨트롤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이다. 상대의 거센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소유권을 지켜낸 뒤 다음 동료에게 빠르게 공을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방향 전환과 공간 활용, 높은 전술 이해도까지 겸비해 광주의 빌드업 축구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김우진의 콜업으로 광주는 구단이 오랜 시간 공들여온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선순환 구조를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구단은 김우진이 장기적으로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해 향후 광주의 중원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김우진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 온 광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향 팀의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만큼 깊은 책임감을 갖고 매 순간 헌신하겠으며, 프로 무대에서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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