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투척→벤클 발발'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힘들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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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슨 콘트레라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사상 최초로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윌슨 콘트레라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 역대 최초로 두 경기 연속 퇴장을 당했다. 상대 투수가 먼저 도발한 것은 맞지만, 헬멧을 집어던지며 대응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하지만 콘트레라스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콘트레라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두 타석 만에 교체됐다. 이유는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한 퇴장 때문이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보스턴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큰트레라스가 워싱턴의 선발 케이드 카발리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에 콘트레라스는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카발리가 갑자기 콘트레라스를 향해 무언가 소리를 쳤다. 'MLB.com'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카발리는 콘트레라스에게 "앉아 있어, 꼬마(Sit down, boy!)"라고 외쳤다.
이 발언을 들은 콘트레라스는 "나한테 하는 말이냐?((Are you talking to me?)"라고 되묻더니, 이내 카발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콘트레라스가 뛰어가는 과정에서 쓰고 있던 헬멧이 떨어졌는데, 콘트레라스는 이를 다시 집어들더니, 카발리를 향해 투척했다. 그러면서 양 팀의 선수들이 쏟아져나왔고, 벤치클리어링 상황으로 번졌다.
▲ 워싱턴 내셔널스 케이드 카발리를 향해 달려들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윌 슨 콘트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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