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명 중 단 4명이었는데…’ 이관희·김동현, 첫 보수 조정 맞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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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관희(삼성), 김동현(KCC)가 데뷔 후 처음으로 보수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BL은 30일 2026-2027시즌 국내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변준형(정관장), 허훈(KCC)이 8억 원에 계약해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쿼터 포함 총 172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다만, 2명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관희, 김동현은 소속팀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시즌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이관희는 보수 2억 원을 받으며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0.3점 3점슛 1.8개(성공률 36.8%) 2.5리바운드 2.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이 최하위에 머물러 다소 빛이 바랬지만, 부상과 경기 외적인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삼성에서 고군분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관희가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 창원 LG 시절이었던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다만, 삼성과 이관희의 시선은 차이가 컸다. 이관희가 3억 2000만 원(연봉 2억 7000만 원/인센티브 5000만 원)을 원한 반면, 삼성은 2억 3000만 원(연봉 2억 원/인센티브 3000만 원)을 고수했다. 보수 총액 차는 9000만 원이다.
김동현도 합의점을 못 찾았다. 지난 시즌 6500만 원을 받았던 김동현은 데뷔 후 가장 많은 50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3.8점 1.7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전 시즌에 비해 리바운드(2.3리바운드)는 하락했지만, 득점(3.6점)은 소폭 상승했다. 또한 KCC도 정규시즌 6위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KBL 최초의 역사를 썼다.
KCC는 지난 시즌 보수 총액보다 1000만 원 인상된 7500만 원(보수 7000만 원/인센티브 500만 원)을 제안했지만, 김동현은 100% 인상에 가까운 1억 2000만 원(연봉 1억 원/인센티브 2000만 원)을 원해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로써 KCC는 두 시즌 연속 보수 조정을 거치는 유일한 팀이 됐다. 지난 시즌은 이호현을 비롯해 배병준(당시 정관장), 두경민, 전성현(이상 당시 LG)이 소속팀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KBL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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