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인하대, 나란히 4강 진출…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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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부대-성균관대 6강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중부대와 인하대가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부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중부대는 30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6강전에서 성균관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3)으로 완파했다. 조직력을 앞세운 중부대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인하대도 경상국립대를 3-0(25-18, 25-22, 25-21)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남자부 4강 대진은 중부대-한양대, 인하대-조선대로 확정됐다.
중부대는 이날 1세트는 중반 이후 전유석과 현석재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유석의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연속 득점으로 인정되며 흐름을 가져왔고, 현석재의 블로킹과 전유석의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25-19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성균관대의 잇따른 서브 범실을 놓치지 않았다. 성균관대가 세터 교체와 연타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세트 후반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흔들리면서 중부대가 다시 25-19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성균관대가 초반 3-0으로 앞섰지만, 중부대는 블로킹과 속공으로 균형을 맞췄다. 23-23 승부처에서 김준성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전유석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일 인하대-경상국립대 6강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는 경상국립대를 맞아 1세트 초반부터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연속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이용재의 블로킹과 다이렉트 공격으로 승기를 잡으며 25-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이용재와 맹준우를 중심으로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임인규의 블로킹과 김정환의 서브 득점, 조영운의 서브 에이스와 교체 투입된 박건우의 공격이 잇달아 터지며 리드를 지켰다. 경상국립대는 막판 맹준우의 파이프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 범실로 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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