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데이비슨, 토요일 합류한다” 키움 또 승부수…지난해 실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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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2용타'는 오는 7월 4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선보인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26일 홈런왕 출신 데이비슨의 방출을 발표했고, KBO는 27일 데이비슨의 웨이버 공시를 했다. 웨이버 공시는 일주일간 진행된다. 키움은 지난 27일 곧바로 데이비슨에 대한 계약 양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복수의 구단에 데이비슨 영입을 신청할 경우, 성적 역순으로 우선 지명권이 주어진다. 키움이 현재 최하위, 웨이버 공시가 끝날 때까지 순위 변동은 없다. 키움이 데이비슨을 영입하는데 변수는 없을 것이다.
설종진 감독은 30일 고척돔에서 “데이비슨은 토요일 합류를 생각하고 있다”며 “웨이버 공시가 금요일 끝난다. 토요일 합류해서 바로 경기에 기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오는 7월 4일(토요일) 두산과 경기에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 데이비슨은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설 감독은 “지명타자 아니면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며 “3루는 계획에 없다. 데이비슨을 영입하는 것은 타격 보강을 위한 것이기에 수비까지 부담을 주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명타자와 1루 쪽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슨의 합류로 또 다른 외국인 타자 히우라는 외야수로 많이 출장할 계획이다. 베테랑 안치홍, 최주환의 지명타자 출장이 줄어들 전망.
데이비슨은 2024년 NC와 계약, 46홈런을 때리며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는 63경기 타율 2할9푼(221타수 64안타) 8홈런 40타점 23득점 1도루 OPS .8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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