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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라더니 진짜 다 죽겠다···F조 1위 네덜란드, 2위 일본 32강서 접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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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들이 30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일본 선수들이 30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죽음의 조라고 하더니 진짜 다 죽게 생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이후 ‘죽음의 조’라는 꼬리표가 붙은 곳은 F조였다.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튀니지로 묶인 F조는 유럽 강호에 아시아 최강, 북유럽과 아프리카 복병까지 모여 조별리그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쟁을 뚫고 32강에 오른 네덜란드·일본·스웨덴이 충분히 토너먼트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정작 토너먼트가 시작되자 ‘죽음의 조’는 다른 의미가 됐다. 정말 하나둘씩 ‘다 죽고’ 있다.

F조 1위 네덜란드는 30일 모로코와의 32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먼저 골을 넣고도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한 끝에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다. F조 2위 일본이 이날 앞서 삼바군단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하며 짐을 쌌다.

네덜란드 선수들이 30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모로코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네덜란드 선수들이 30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모로코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기고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주목받았지만,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제 남은 것은 F조 3위 스웨덴뿐이다. 스웨덴은 조 3위로 가까스로 32강에 올랐는데, 31일 오전 6시에 프랑스와 맞붙는다.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우승 후보 프랑스를 넘어야만 F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수비 핵심 이사크 히엔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해 상황은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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