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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로하 감사해"...독일 꺾은 파라과이, 에콰도르 이어 임시공휴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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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891="">에콰도르에 이어 파라과이도 축구 대표팀이 독일을 꺾은 뒤 임시공휴일을 선언했다. Michael Reaves/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Reave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6-30 08:35:3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yonhap photo-4891="">에콰도르에 이어 파라과이도 축구 대표팀이 독일을 꺾은 뒤 임시공휴일을 선언했다. Michael Reaves/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Reave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6-30 08:35:3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에콰도르에 이어 파라과이도 축구 대표팀이 독일을 꺾은 뒤 임시공휴일을 선언했다. 

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독일과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반 42분 마티아스 갈라르사가 헤더로 선취점을 넣었지만, 후반 9분 카이 헤바르츠에게 역시 헤딩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파라과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 0-1 패전을 24년 만에 설욕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202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토너먼트 1회전을 넘지 못했다. 

 

엘 그라피고, 글로부 에스포르치 등 남미 매체들은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파라과이 월드컵 대표팀의 독일전 승리가 확정되자, 이날을 바로 임시공휴일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페냐 대통령은 "우리의 국민의 정체성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강인함을 보여준 승리였다. 알비로하(파라과이 축구 대표팀·Albiroja)에 감사한다. 수백만 파라과이 국민을 깃발 아래 하나로 묶어줬다"라고 했다. 구스타보 알파로 파라과이 감독도 임시공휴일에 이에 대해 "국민 모두가 마음껏 이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했다. 

지난 26일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2-1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한 에콰도르도 다이넬 노보아 대통령의 공식 선어에 따라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전한 바 있다. 독일이 4번이나 월드컵 정상에 오른 축구 강국이었기에 가능한 조처였다. 세계가 축구 열기로 들끓고 있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산티아노 페냐(오른쪽) 파라과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캡처

산티아노 페냐(오른쪽) 파라과이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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