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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 4색 호재...프로야구 5위 수성·탈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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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한화 이글스 채은성. 사진=한화 이글스

30일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한화 이글스 채은성. 사진=한화 이글스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5강 수성·탈환 경쟁이 본격화됐다. 선상에 있는 네 팀 모두 기대 요인이 있다. 

지난 2주 10개 구단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은 롯데 자이언츠다. 이 기간 4연속 위닝시리즈를 해내며 9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2승(1패)을 거둔 점에서 그 상승세를 가늠할 수 있다. 

 

4위와 5위 차이보다 5위와 7위 차이가 적다. 나란히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4위 KIA 타이거즈에 3.5경기 뒤진 공동 5위에 올라 있고, NC 다이노스가 2경기 차 7위,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2경기 차 8위다. 롯데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면, 이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5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네 팀 모두 금주 호재가 있다. 일단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6일 쇄골 부상을 당해 약 두 달 동안 이탈한 주전 1루수 채은성이 30일 대전 KT 위즈전을 앞두고 복귀할 전망이다. 채은성은 최근 3시즌(2023~2025) 평균 20홈런을 때려낸 타자다. 부상 전까지 타격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워낙 경험이 풍부해 2할 7~8푼 대 타율과 4할 대 중반 장타율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6시즌(2020~2025) 연속 80타점 이상 넘기며 증명한 '해결사' 본능도 갖췄다. 

한화는 5월까지 타점 1위를 독주하다가 그 페이스가 줄었던 강백호가 지난주 다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고, 노시환이 주중 첫 경기부터 5연속 홈런을 치며 역시 물오른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채은성까지 가세하면 장타자 트리오를 구축, 상대 배터리에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트레이드 후 맹타를 타격 재능을 꽃피우는 류승민. 두산 제공

트레이드 후 맹타를 타격 재능을 꽃피우는 류승민. 두산 제공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트레이드로 지난 6일 영입한 이적생 류승민이 가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1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그는 이 기간 타율 0.400(40타수 16안타)를 기록하며 두산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여기에 지난 2024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와의 빅딜로 영입한 김민석까지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월간 타율 0.324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두 선수의 성장세를 믿고 개막 전 영입한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을 방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를 대체 선수로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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