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의 꿈을 이룬 송교창, B.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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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 오사카 에베사가 26일 송교창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출처|오사카 에베사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5~2026시즌 부산 KCC 우승의 주역 송교창(30·200㎝)이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무대로 향한다.
오사카 에베사 구단은 26일 송교창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송교창은 올해 9월 프리미어리그로 새롭게 출발하는 B.리그에 데뷔하게 됐다. KCC와 계약 기간이 2027년 5월까지인 그는 임의 탈퇴 형식을 통해 일본으로 이적한다. 국내 무대로 돌아올 경우 KCC로 복귀해야 한다.
B.리그는 2025~2026시즌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지만 2026~2027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로 확대 운영된다. 한국 선수가 일본프로농구 최상위 리그서 활약하는 것은 양재민(27·군 입대), 이대성(36·서울 삼성), 장민국(37·창원 LG), 이현중(26)에 이어 5번째다.
KBL서 정상급 포워드로 활약한 송교창이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KBL
송교창은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를 마친 직후 구단에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KCC 구단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송교창은 에이전트를 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프로농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사카 에베사가 이현중의 영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모색하면서 송교창과 연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중은 26일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합류했다. 조만간 서머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이를 통해 NBA 진출을 타진한다. 이 관계자는 “송교창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KCC서 받았던 대우와 비교하면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 통역과 주택 등을 구단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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