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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큰일났다! 하필 쉬는 날에...타율 1위 로페즈 또또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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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정후와 타격왕을 다투는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 0.336을 찍었다. 

로페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로페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쿠마 로커를 상대로 볼 카운트 1-2에서 4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둘러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로페즈는 이어진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몸쪽 싱커를 잡아당겼다. 공은 상대 3루수 글러브를 맞고 튀어 2루타로 연결됐다. 이 안타로 로페즈는 타율을 0.336까지 끌어올렸다.

로페즈는 마지막 타석을 볼넷으로 마무리했다. 8회 말 2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의 네 번째 투수 제이콥 유니스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로써 그는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로페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타율 0.336으로 경기를 마친 로페즈는 MLB 전체 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이정후(0.327)와의 격차도 9리까지 벌렸다.

코리안 빅리거 최초 '타격왕'을 노리는 이정후는 2위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날 3타수 1안타로 타율 0.326을 기록하며 이정후와의 격차를 1리 차까지 좁혔기 때문이다.

한편,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23일 휴식일을 맞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정후는 오는 24일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타격왕 경쟁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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