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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괴롭힌 '오보' 하나... 사령탑의 묵직한 응원 "그저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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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메시

출처:연합뉴스 / 메시

(MHN 이상준 기자) 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악의 오보가 찬물을 끼얹었다. 사령탑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힘을 실어줬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 오보 하나로 어수선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사건은 메시의 인터뷰로 비롯됐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알제리와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경기 중 눈물을 흘렸다. 의미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고, 메시는 “축구와 전혀 무관한 일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무관한 일은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악화를 의미한다.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미트레에 따르면 호르헤는 수개월째 투병 중이라고 한다.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메시는 100%를 짜내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아르헨티나 유명 스트리머 플로렌시아 페냐가 보유 채널 루주 TV(Luzu TV)에서 “메시의 부친이 세상을 떠났다”라는 오보를 냈다.

오보는 빠르게 퍼져갔다. 결국 메시 가족이 “호르헤가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건 맞다. 다만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라고 성명을 내는 데 이르렀다.

페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이 고통을 전달한 사람이 됐다는 사실이 매우 부끄럽다. 책임을 지겠다.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겠다”라고 사임 의사를 전했다.
 

출처:연합뉴스 / 훈련하는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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