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왜 前 KIA 투수 트레이드했나, 다저스만 행복하다…"너무 빨리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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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라우어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너무 빨리 포기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팀이 월드시리즈로 가는데 큰 힘을 더한 에릭 라우어를 시즌 초반 LA 다저스로 보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와 9승 2패 평균자책 3.18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저스에서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 6.69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불만까지 보였다.
결국 토론토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라우어를 다저스로 보냈다. 다저스는 이닝을 소화해 줄 투수가 필요했다.
지금까지는 다저스의 선택이 옳았다. 라우어는 토론토에서의 부진을 딛고 살아나고 있다. 4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 3.22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2번이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최소 4⅔이닝 이상을 책임져주고, 실점은 3실점 이하였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라우어의 활약이 시즌 판도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훌륭하다. 그는 다저스에서 22⅓이닝을 던지며 ERA 3.22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에서 36⅓이닝 동안 기록했던 ERA 6.69와는 엄청난 차이다"라며 "토론토 팬들을 더 속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다저스가 그를 영입할 당시 선발 로테이션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를 불펜과 스윙맨 역할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도박으로 여겨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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