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신기록! ‘15번 선방’ 37살 베테랑 수문장의 클래스 “역사에 남을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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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 골키퍼 엘로이 룸이 월드컵 신기록을 작성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퀴라소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엘로이 룸이 믿을 수 없는 선방쇼를 펼쳤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겼다.
퀴라소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첫 승점이다. 이 경기 퀴라소가 승점을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룸의 대활약 덕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퀴라소 골키퍼 엘로이 룸.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퀴라소의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번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에콰도르 선수가 네 명쯤 퇴장당해야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을 정도다.
경기는 예상대로 에콰도르가 지배했다. 퀴라소(슈팅 10개, 유효슈팅 3개)의 세 배 가까운 28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이중 유효슈팅 15개를 기록했다. 경기 기록을 보면 당연히 에콰도르가 압승을 거뒀을 것 같지만, 퀴라소의 수문장을 뚫지 못했다.
퀴라소의 골키퍼 룸은 이번 경기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선발 출전했다. 전반 3분 상대 주포 에네르 발렌시아의 문전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무려 15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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