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에 ‘BDC 챌린지 시스템’ 첫선···선수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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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롱비치) 포수가 21일 인제군 야구장에서 열린 2026 하늘내린인제 1박2일 야구대회‘ 아저씨 야구단과 결승전에서 챌린지를 신청하고 있다. 김만석 선임기자
‘2026 하늘내린인제 1박2일 야구대회’가 개막한 20일 강원도 인제군 야구장. 이번 대회는 올해는 프로야구에서나 볼 법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 첫 사회인야구 공식 대회로 눈길을 끈다.
퓨젼스포츠코리아 브랜드 산하 베이스볼데이터센터(BDC)가 이번 대회 전 경기에 레이더 기반의 ‘BDC 챌린지 시스템’으로 볼 판정에 도움을 준다. 야구용품으로 유명한 BMC(퓨젼스포츠코리아)가 10여 명의 직원으로 트레이닝 시스템 체인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선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야구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퓨전스포츠코리아의 강상권 총괄이사가 21일 인제군 1박2일 야구대회 결승전 도중 BDC 챌린지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 김만석 선임기자
퓨전스포츠코리아의 강상권 총괄이사는 “기존 ABS가 카메라로 기준점을 정해 포착하는 방식이라 스트라이크존 판정에만 집중된다면, 우리 시스템은 군사용 레이더 장비를 채택해 투구 공 스피드는 물론 궤적, 회전수, 릴리스포인트와 타구 비거리, 타구 속도, 발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제공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BDC 챌린지 시스템’은 KBO리그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이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같이 챌린지 방식으로 적용된다. 판정에 대해 이의가 나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레이더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판정 기술로 투구의 3차원 궤적과 스트라이크존 통과 여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투구 이벤트 기반으로 경기 판정 및 3차원 궤적 시각화 기술이 적용됐다. 국내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강 이사는 “날씨 등 환경 제약을 덜 받으면서 판정 정확도가 높아졌다”며 기술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사회인야구 공식대회에서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신의 구속과 궤적, 비거리에 관심이 많은 야구 동호인들도 ‘BDC 챌린지 시스템’에 관심이 높다. 처리 속도가 빠른 ‘BDC 챌린지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대회 홈페이지에 생중계되는 영상에도 실제 프로야구 중계같은 투구·타구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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