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패배가 멕시코 24년 만 조 1위 길 열었다...홈 32강 확정한 멕시코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5 조회
- 목록
본문
[OSEN=이인환 기자] 멕시코가 한국전 승리로 조 1위 표까지 손에 넣었다.
멕시코는 19일(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눌렀다. 남아공전 2-0 승리에 이어 한국까지 잡으며 승점 6을 확보했다. 개최국 멕시코는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패배는 멕시코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멕시코는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는 흐름을 다시 만들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초반 2연승을 거뒀지만 최종 순위는 조 2위였다. 이번에는 두 경기 만에 A조 선두를 굳혔다.
결승골은 후반 5분 나왔다. 김승규가 이기혁과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루이스 로모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멕시코는 경기 전체를 지배하지 못했지만 필요한 순간 공을 골문 안으로 보냈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라울 랑헬을 넘지 못했다.
멕시코 현지 매체 ‘엘 우니베르살’은 한국전 직후 조 1위 확정을 먼저 꺼냈다. 매체는 멕시코가 한국을 1-0으로 꺾고 A조 선두를 확보했으며, 32강전도 멕시코시티에서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개최국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초반에 잡아야 할 가장 큰 목표가 끝난 셈이다.
전반만 보면 조 1위를 확정할 경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멕시코는 홈 팬 앞에서 공격을 풀지 못했다.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움직였고, 훌리안 퀴뇨네스도 박스 근처로 들어갔지만 한국 수비가 중앙을 막았다. 전반 종료 뒤 과달라하라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나왔다.
아기레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에드손 알바레스가 수비 쪽에 섰고, 호르헤 산체스가 오른쪽을 맡았다. 로모도 이번 대회 첫 선발로 중원에 들어갔다. 그 로모가 경기를 바꿨다. 전반에는 흐름을 잡지 못했지만, 후반 초반 한국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멕시코에는 두 가지가 남았다. 승점 6과 무실점 2연승이다. 남아공전에서는 2-0으로 이겼고, 한국전에서는 1-0으로 버텼다. 공격이 화려한 팀은 아니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골을 넣었고, 두 경기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토너먼트에 앞서 홈 개최국이 원한 최소 조건은 모두 채웠다.
한국에는 정반대의 숫자가 남았다. 체코전 2-1 역전승 뒤 승점 3을 확보했지만 멕시코전에서 멈췄다. 전반을 0-0으로 버티고도 후반 초반 실수 하나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57분 만에 교체됐고,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들도 랑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