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데뷔전 초구에 피홈런, 진기록 남긴 애틀랜타의 ‘슈퍼 루키’, 하지만…7이닝 2실점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1 조회
- 목록
본문
JR 리치. 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인 투수 JR 리치(22)가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진기록과 함께 승리를 따냈다.
리치는 24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2실점은 솔로홈런 2방으로 내준 것이었다. 이날 애틀랜타 타선이 폭발하며 워싱턴을 7-2로 꺾은 덕분에 리치는 데뷔전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날 리치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워싱턴의 선두타자 제임스 우드를 상대로 초구 93.5마일(약 150.5㎞)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이게 그만 한가운데로 몰렸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은 우드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전 첫 타석 초구에 던진 공이 피홈런이 된 것이다. MLB 데뷔전에서 초구에 홈런을 내주고도 승리투수가 된 것은 1996년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의 제이슨 딕슨 이후 리치가 처음이다.
워싱턴전 승리 투수가 된 뒤 연인과 포옹하는 JR 리치. AP연합뉴스
이후 1회를 침착하게 마친 리치는 4회말 CJ 에이브럼스에게 다시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4회말 2사부터 7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MLB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치는 MLB닷컴 파이프라인 순위에서 캠 캐미니티에 이어 애틀랜타 팀내 2위에 오른 오른손 투수 유망주다. 지난해 상위 싱글A와 더블A, 트리플A 통합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2.64로 좋은 활약을 했고, 올해도 트리플A 5번의 등판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0.99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MLB 데뷔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애틀랜타 타자들은 신인의 역투에 화끈하게 화답했다. 0-1로 뒤진 4화초 무사 2·3루에서 아지 알비스의 희생플라이와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은 애틀랜타는 2-2로 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폭투와 알비스, 해리스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9회초 알비스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