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에 거친 슬라이딩까지..‘이정후에 욕설 논란’으로 불붙은 LAD-SF 갈등 계속?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0 조회
- 목록
본문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에서 시작된 갈등이 라이벌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LA 다저스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2패 후 1승을 거둔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스윕패를 면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했지만 라이벌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6회초 양팀 분위기가 과열될만한 상황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이 타석의 달튼 러싱에게 사구를 던진 것. 웹은 러싱의 옆구리를 시속 93마일 패스트볼로 맞혔다.
사구에 맞은 러싱은 배트를 집어던지며 불쾌함을 표시하고 1루에 출루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김혜성의 땅볼타구 때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를 향해 거친 슬라이딩을 한 뒤 아웃됐다.
특별한 충돌은 없었지만 경기 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틀 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러싱이 슬라이딩 후 주저앉은 이정후에게 'F'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여기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러싱은 23일 이에 대해 "이정후가 다쳤다는 것도 몰랐고 이정후에게 한 말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상황은 마무리되지 않은 듯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웹은 제구가 좋은 투수다. 아마 고의로 맞혔을 것"이라며 "러싱이 뭔가 말을 했었고 그들(SF)도 SNS에 떠도는 이야기를 봤을 것이다. 웹은 올드스쿨 스타일의 선수고 팀 동료를 보호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고 반응했다.
반면 사구에 대해 웹은 "몸쪽 직구를 던졌을 뿐이다"고 짧게 반응했다. 고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것. 웹은 "러싱이 이정후에게 말한 것은 보지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 측에서는 러싱의 슬라이딩을 지적했다.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슬라이딩이 아다메스의 발로 들어왔기에 심판도 더블플레이를 선언한 것이다"며 "내 입장에서 그건 좋은 야구가 아니다. 더러운 야구다. 아다메스가 다치지 않았고 더블플레이를 완성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도 다저스도 '그게 야구의 일부'라고 입을 모았다. 아다메스는 "더럽지만 그게 야구다"고 말했고 로버츠 감독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게 야구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토니 비텔로 감독도 "대학 감독 때도 러싱을 본 적이 있다. 러싱은 아주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그게 경쟁의 본질이고 그렇게 계속되는 것이다"고 반응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