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1년 남았어도 절대 안 판다… 레알이 1,559억 준다 해도 무조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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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를 절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낼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로드리를 위해 거액의 제안을 준비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자세다.
영국 매체 <미러>는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을 비롯한 맨체스터 시티 수뇌부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로드리를 영입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시도를 저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로드리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다. 로드리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와 맺은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재계약이 없다면 로드리는 1년 뒤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우선 8,000만 파운드(약 1,559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억 파운드(약 1,949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를 곧바로 데려오기 위해 최대한 지갑을 열 자세가 되어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로드리를 잔류시키겠다는 뜻을 수뇌부에 전달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제안을 수락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로드리의 잔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도 로드리를 그냥 떠나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애당초 로드리는 팀의 전술 핵심인 데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MVP에 등극하는 등 일약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뚝 서며 가치를 최대치로 드높인 상태다.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팀에 잔류시키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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