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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훈련하고 전술 ‘변화’ 예고…영덕서 후반기 준비 ‘박차’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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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산

사진 | 울산


[스포츠서울 | 영덕=박준범기자]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울산 HD 김현석 감독은 16일 경북 영덕 해맞이축구장에서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울산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활용,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영덕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울산은 지난시즌 여러 부침 끝에 가까스로 잔류했다. 김 감독과 새롭게 출발했고, 이번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8승2무5패(승점 26)로 2위 자리에 올랐다. 선두 FC서울(승점 32)과 격차는 2경기다. 3위 전북 현대(승점 26)와는 승점이 같다.

김 감독은 “(미니 전지훈련의) 목적은 전술 변화와 선수단 분위기 전환도 있다. 울산이 아닌 곳에서 환경적인 전환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함”이라면서 “전반기와 (전술이) 다를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전반기에는 수비에서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대량 실점과 선제 실점을 경계한다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포진돼 있다. 집중적으로 손질한다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왼쪽)과 김영권. 사진 | 울산

정승현(왼쪽)과 김영권. 사진 | 울산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에 움직이고 있다. 일찌감치 FC안양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토마스를 영입했다. 적잖은 바이아웃까지 썼다. 이 외에도 추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 김 감독은 “토마스가 이적했기에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이적생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즉시 전력감인데 (기존 선수들과) 케미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적응을 잘해 팀에 녹아든다면 시너지를 낼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수비수 김영권은 “우승해야죠”라며 “울산이 투자를 많이 하는 팀이다.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들어왔고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지금 위치도 충분히 우승을 다툴 만하다. 이번시즌 전부터 우승을 목표로 했다. 순위가 2위인데 결국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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