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과소평가된 韓 숨은 에이스" ESPN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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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사진 속 얼굴 보이는 이)과 이강인 뒤에 '이 선수'가 있다. ESPN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역전승을 이끈 황인범(사진 속 등번호 6번)을 집중 조명했다. ⓒ 연합뉴스 / AFP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 뒤에 '이 선수'가 있다. ESPN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역전승을 이끈 황인범(30·페예노르트)을 집중 조명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체코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황인범이 이제 멕시코를 겨냥하고 있다"며 "황인범은 늘 자신이 받아야 할 만큼의 평가를 받던 선수가 아니다. 한국 축구를 향한 관심은 대부분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나 황인범은 이미 유럽 무대에서 7시즌을 버틴 미드필더다. 러시아와 그리스, 세르비아에서 제 기량을 갈고닦았고 현재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3선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간 황인범은 대표팀에서 화려함보단 헌신에 가까운 역할을 맡아 왔다.
중원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격 출발점 임무를 수행하고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전방 요원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돕는 연결고리였다.
그러나 지난 11일 체코전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한국은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녹록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도 후반 12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내내 약점을 보인 높이 싸움에서 흔들렸다. 체코의 롱 스로인 공격 이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위기의 순간 황인범이 등장했다.
ESPN은 "이때부터 황인범 쇼가 시작됐다" 표현했다.
▲ 연합뉴스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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