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휴식' 다시 뛰는 홍명보호, 이제는 멕시코다...배준호-김태현 '또 훈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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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꿀맛 휴식'을 한 홍명보호가 이제 멕시코와 2차전을 준비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배준호와 김태현은 이번에도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서, 2차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한국은 체코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전체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12일에 가벼운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13일에는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의 외출이 허용된 상황에서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선수들끼리 자유롭게 식사를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짧은 하루지만 '꿀맛 휴식'을 한 홍명보호는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4일 베이스캠프에 모인 홍명보호는 가볍게 러닝을 하며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론도, 패싱 훈련, 슈팅 훈련을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14일까지는 회복에 집중하고, 15일부터 전술 훈련에 들어가는 계획을 세웠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태현과 배준호도 멕시코와 2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태현은 생각보다 몸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반면 배준호는 부상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두 선수 모두 2차전에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배준호와 김태현 모두 이번 팀 훈련에서는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팀 훈련이 아닌 개별 훈련을 진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2차전에 맞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현은 예상보다 복귀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배준호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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