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했던 휴가 마친 홍명보호, 멕시코전 대비 담금질 돌입...'회복 훈련'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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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체코전 승리 후 하루 휴식을 취한 홍명보호가 다시 훈련장에 모였다. 이제 시선은 멕시코전을 향하고 있다.
하루 휴가를 보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도 부상 회복 중인 김태현과 배준호는 제외된 채 26명이 훈련장에 나섰다.
오전부터 비가 내려서 훈련에 차질을 빚게 될까 우려스러웠으나, 선수단이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을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이날은 멕시코전을 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보다는 회복과 경기 감각 유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러닝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장애물 달리기, 점핑 동작 등으로 코디네이션 훈련을 이어갔고, 론도로 워밍업한 이후 숏 게임 형식으로 훈련을 진행됐다. 취재진에는 훈련 초반 30분만 공개됐다.

회복 훈련과 별개로 영상 미팅은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영상 분석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술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주입해왔다. 포지션별로 영상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포지션별 담당 코치들이 별도로 세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체코전 오현규의 결승골 장면 역시 훈련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준비했던 패턴 중 하나다. 오현규의 득점 과정에서 나온 패스와 움직임은 선수들이 서로를 보지 않고도 공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훈련한 결과물이었다.
하루 휴식과 회복 훈련으로 지쳐있던 몸을 푼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5일부터 멕시코전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은 A조 선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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