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ACL 홈경기 '강릉 개최' 유력…현장 실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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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엠블럼.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두 시즌 연속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강원FC가 이번에는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강릉 일원에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현장 실사에서는 경기장 잔디와 라커룸, 관중석 등은 물론 원정팀과 심판진이 사용할 훈련장과 숙소 등까지 세밀하게 검토된다.
강원FC는 지난해 K리그1 5위 자격으로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ACLE PO)에 진출했다. ACLE PO는 오는 8월 11일 홈경기로 치러지며 상대는 감바 오사카(일본)가 유력하다.
이 경기에서 강원FC가 승리하면 ACLE 리그 스테이지에 나서 두 시즌 연속 최상위 레벨의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패배해도 한 단계 아래인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ACLE PO를 불과 2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현장 실사가 진행된다는 것은 AFC가 강릉 홈경기 개최 승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당초 강원FC는 지난 시즌 ACLE를 강릉에서 개최할 방침이었으나 기준 미달로 불가 판정을 받아 춘천으로 우회했다.
하지만 전세기 대절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등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 등을 강조했고 양양국제공항의 국내선 운항 재개와 국제선 운항 추진까지 맞물리면서 AFC도 강원FC의 의지를 받아들인 분위기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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